(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있지(ITZY) 채령이 폭식을 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유튜브 채널에는 '폭스 그잡채,, 여우한테 20분 내내 홀린 썰 푼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채령은 이영지에게 선글라스를 낀 이유를 물어봤고, 이영지는 전날 폭식을 해서 부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에 채령은 "그럴 수 있다"면서 폭식을 해본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엄청 많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강냉이를 이만한 봉지에 팔지 않나. 밑에 가루만 빼고 다 먹어본 적이 있다"고 했고, 이영지는 "그래도 양심적으로 강냉이네"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프링글스 한 통 다 먹어본 적 있어?"라는 질문에 이영지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자 채령은 "(한 통을) 한 번에 다 먹어본 적 있어?"라고 재차 물었는데, 이영지는 어이가 없다는 듯 되물었다. 그러자 채령은 "(먹은 적) 있지. 있으니까 물어보는 거야"라고 했는데, 이영지는 "있는데 그게 신기해?"라고 물었다.
이에 채령은 "한 통에 500칼로리 넘는 거 알지?"라고 계속해서 공감을 요구했지만, 이영지는 "그걸 모르고 먹지는 않지"라며 "나는 슬퍼지는게, 언니가 엄청 많이 먹는다고 얘기하는 게 내 한 끼 식사"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 말을 들은 채령은 "폭식해서 배가 위 모양으로 나올 정도로 먹은 적도 있다"면서 수박 반 통을 먹은 경험이 있다고 했는데, 이영지는 "아이, 나가. 장난하나 지금"이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채령은 "나 진짜 과자 세 봉지 이렇게도 먹는다"고 했는데, 이영지는 "어쩌라고. 아 왜 못 먹냐고. 나는 세 봉지만 먹었으면 좋겠어"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