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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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현 "결혼 한 달 만에 아내에게 손찌검 당해 기절" (동치미)

기사입력 2022.07.24 09:3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동치미' 성대현이 결혼 한 달 만에 부부싸움을 했다가 아내에게 손찌검을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부부싸움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성대현이 아내에게 손찌검을 당했다고 밝혔다.

성대현은 "결혼한 지 한 달도 안 됐을 때다. 옷장 사용 구역을 정하다가 싸움이 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서로 밀치다가 제가 약간 과하게 힘을 쓰고 싶었다. 이번에 밀치면 힘을 쓸 타이밍이었다"며 "'내 구역이야' 하고 밀쳤는데 아내가 넘어지면서 손찌검하려고 한 건 아니겠지만. (제가) 정확하게 맞았다. 싸대기인지 주먹인지 모르겠는데, 잠시 기억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수치스러웠다. 일어났는데 집사람이 없더라. 집을 나가야겠다 싶어 짐을 싸서 친구에게 전화해서 나갔다. 그런데 친구가 와이프가 못 나가게 한다고 안 나왔다"며 "돈도 하나도 없어 다시 들어갔다. 집이 꼭대기 층이었다. 그새 비밀번호를 바꿨더라"고 말했다.

성대현은 당시 흡연을 할 때였다면서 "1층에서 담배꽁초를 주워서 옥상에서 피우는데 냄새가 났나보더라.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갔다"며 "안 들어갔어야 했는데, 거기서부터 기가 눌렸다. 가끔 우리 아내가 머리를 넘길 때도 무섭다"고 덧붙였다.

사진= '동치미'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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