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이 허준호의 악행을 밝히기 위해 녹취록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16회(최종회)에서는 오수재(서현진 분)가 최태국(허준호)의 악행을 폭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수재는 대한변호사협회 징계위원회에서 "박소영 씨를 살해한 건 홍석팔이 아닙니다. TK로펌 최태국 회장입니다"라며 폭로했다. 앞서 최윤상(배인혁)은 오수재에게 증거를 건넸고, "이걸로 우리 형, 아버지, 이인수, 한승범, 이시혁, 한동오. 죗값 치르는 데 보탤 수 있을 거야. 누나가 아버지랑 형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던 거 너무 미안해"라며 사과한 바 있다.
특히 심민주(이진희)는 "징계 혐의자. 최태국 회장이 박소영 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뭡니까?"라며 물었다.
오수재는 증거 사진과 녹취록을 공개했고, "박소영 씨는 최태국 회장의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그런 박소영 씨에게 최태국 회장은 이인수 의원의 경쟁자를 제거할 목적으로 안강훈 의원과 스캔들을 만들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박소영 씨는 임신과 안강훈 스캔들을 들어 거액의 돈을 요구했습니다"라며 설명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