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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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무조건 주전...토트넘 PL 개막전 예상 선발 7명

기사입력 2022.07.23 07: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을 비롯한 7명의 선수들이 이미 토트넘 홋스퍼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22일(한국시간) 다가오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토트넘 선수들 중 손흥민이 반드시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8월 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과 홈 경기로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를 치른다. 

언론은 "프리시즌 마지막 두 경기 동안 부상이 나오는 걸 제외하고 콘테 감독은 우선 7명의 선수들을 자신 있게 개막전에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언론이 선택한 선수들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등 주전 공격진과 함께 로드리고 벤탄쿠르,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그리고 위고 요리스다. 

언론은 공격진에 대해 "손흥민과 케인, 쿨루셉스키는 반드시 뽑혀야 하고 신입생 히샬리송은 징계로 인해 나올 수 없어 첼시와의 2라운드까지 기다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언론은 벤탄쿠르에 대해서도 "그가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면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에서 경쟁이 발생하는 자리는 양쪽 윙백, 왼쪽 센터백,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 한자리다. 오른쪽 윙백에는 기존에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이 있는 가운데 제드 스펜스가 영입돼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심지어 한국 프리시즌 투어 땐 루카스 모우라가 세비야전에 오른족 윙백으로 나서는 실험을 하기도 했다. 

왼쪽 윙백도 경쟁체제다. 기존에 라이언 세세뇽이 지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시즌 주전 자원이었던 세르히오 레길론이 사실상 콘테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됐다. 새로운 신입생 이반 페리시치가 합류하면서 세세뇽과 페리시치의 경쟁 체제로 이어질 전망이다. 일단 페리시치가 종아리 부상을 안고 있어 세세뇽이 일단 개막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왼쪽 센터백은 기존에 벤 데이비스가 콘테 감독 체제에서 주전을 확고이 했다. 그런데 바르셀로나에서 클레망 랑글레가 임대로 합류하면서 경쟁 체제가 구성됐다. 랑글레는 한국 투어에는 비자 문제로 오지 못했고 레인저스와 AS로마를 상대로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벤 데이비스는 세비야전 부상 여파로 시즌 초반 출장 가능성이 낮다.  

벤탄쿠르 옆에 남은 중앙 미드필더 한자리에는 가장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그리고 신입생 이브 비수마까지 경쟁한다. 지난 시즌 벤탄쿠르와 호이비에르가 좋은 호흡을 자랑했지만, 지난 시즌 부상 여파로 후반기에 출장하지 못한 수비 지향적인 스킵이 돌아오면서 새로운 조합을 기대하고 있고 비슷한 성향인 비수마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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