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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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바이에른 뮌헨 감독 후보로 지목

기사입력 2011.04.11 15:03 / 기사수정 2011.04.11 15:03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터키 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새 사령탑 후보로 지목됐다.

일부 독일 언론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에서 물러난 루이스 반 할 감독의 후임으로 히딩크 감독이 부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히딩크 감독은 현재 터기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으나 과거 러시아, 호주 대표팀의 감독직을 맡고 있을 때도 각각 첼시, PSV 아인트호벤 사령탑을 병행한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뉘른베르크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겨 리그 4위로 떨어졌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리그 3위까지. 독일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반 할 감독이 경질된 직접적인 이유다.

현재로선 히딩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희박하다. 히딩크 감독이 이끌고 있는 터키 대표팀이 유로2012 예선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바이에른 뮌헨의 공식 제의가 있다고 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실제 반 할 감독의 후임으로 안드리스 욘커 바이에른 뮌헨 수석코치가 유력하다는 얘기들이 많다.


[사진 = 히딩크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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