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여인천하', '용의 눈물' 등을 연출한 '사극의 대가' 김재형 PD가 10일 오전 향년 7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의 둘째 아들인 김두만 CF 감독은 "아버님이 4일 전에 위 천공으로 수술을 받았는데 나이가 많은 탓에 회복이 잘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936년 충북 음성 출신인 고인은 경기상고와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거쳐 1961년 KBS에 입사한 이래 40여 년 동안 248편의 사극을 연출해 왔다.
김재형 PD는 '왕의 여자'(2004), '여인천하'(2002), '용의 눈물'(1998) 등의 연출자로 명성을 날렸다.
빈소는 서울 송파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9시이다.
[사진 = 김재형 ⓒ SBS]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