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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이재욱X정소민, 벼랑 끝 전술…시청률 기세 치솟아

기사입력 2022.07.21 11:14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환혼’ 측이 판타지 로맨스 활극 ‘환혼’ 설명서를 공개했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의 지난 10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0%, 최고 7.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3.8%, 최고 4.5% 시청률 기세가 제대로 오른 가운데 ‘환혼’에 등장하는 잇(It)템부터 장욱(이재욱 분)과 무덕이(전소민)의 전술 치트키까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환혼’ 안내서가 공개됐다.

1. ‘환혼’ 속 잇템들

진호경(박은혜 분)이 관장하는 진요원에는 다양한 보물이 존재하는데 이중 환혼인을 찾아내는 귀구는 사술을 잡는 귀신 삽사리로 현재 이선생(임철수)을 모시는 충견으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또한 거울 통경은 서로를 보고 싶어했던 거울 밖의 장욱과 거울에 잡아 먹힌 무덕이의 속마음이 드러났던 매개체이며 음양옥은 남녀가 이것으로 만든 반지를 나눠 끼면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진다는 속설이 있는 보물이다.

장욱은 음양옥으로 붉은옥과 푸른옥의 새알 징표를 손수 만들어 무덕이에게 선물했는데 이후 두 사람은 장욱의 정진각 입성으로 뜻하지 않은 이별을 겪는다. 하지만 서로를 그리워하는 강한 마음에 음양옥이 빛을 발하며 반응하는 등 숨겨진 음양옥의 힘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 외에도 장욱의 오른팔에 모인 진기를 통제하기 위해 진초연이 활용한 잇템으로 결박령이 등장했다. 그런 가운데 진요원의 보물은 아니지만 ‘환혼’의 스토리 전개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잇템은 얼음돌이다.

그 자체로 불이기도, 물이기도, 돌이기도 한 얼음돌은 지난 7회에 첫 등장해 충격을 선사했다. 얼음돌은 환혼술에 쓰이는 추혼향 가루를 만들어내는 물질로 환수 단계가 아닌 술사도 환혼술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200년 전 대호국의 환란을 불러일으킨 뒤 사라졌다고 알려져 있다.



2. 우기더기 벼랑 끝 전술 치트키

장욱을 레벨업시키는 무덕이의 벼랑 끝 전술과 치트키는 무엇이 있었을까? 첫 치트키는 독초였다. 무덕이는 장욱의 막힌 기문을 뚫기 위해 독초를 먹여 장욱을 죽음의 위기에 내몰았다. 덕분에 장욱은 허염(김도경)에 의해 막힌 기문이 뚫리고 그의 10년치 진기까지 덤으로 얻는다.

또한 장욱은 허염의 호흡법까지 습득, 이를 통해 허염이 넣어준 진기를 본인의 것으로 만들었다. 두번째 치트키는 결박령으로 진초연이 장욱의 팔을 통제하기 위해 채운 물건이다. 이후 장욱은 길주(최지호)와 맞대결하던 중 그가 사용한 추혼향의 기운을 이용해 결박령을 풀게 됐고 그렇게 장욱은 완전한 류수 단계가 됐다.

세번째 치트키는 탄수법이다. 장욱과 세자(신승호)의 재대결이 공식화되면서 무덕이는 장욱이 세자를 이길 유일한 방법으로 탄수법을 전수했고, 이에 무덕이의 핏방울로 탄수법에 성공한 장욱은 송림에 들어갈 수 있었다.

장욱의 성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송림 정진각에 입문한 장욱은 서경 선생의 심서를 통해 또 한번 레벨업한다. 이 선생에게 심서가 연서라는 힌트를 얻은 장욱은 이를 토대로 서경 선생의 맹인 연인이 초대 진요원장이며 그 이름을 떠올려 연서를 읽어내는 방법을 깨닫고 심서를 읽어내는데 성공했다.

3. 4대 술사가문의 비밀

대호국 4대 술사가문의 비밀도 하나씩 밝혀지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장씨 집안의 비밀은 장욱의 태생이다. 장욱은 자신이 장강(주상욱)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은 알지만 아직 선왕과 장강의 환혼술로 태어났다는 사실은 알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박진(유준상)과 진무(조재윤)는 이미 장욱이 태어난 날 제왕성이 떴다는 비밀을 알고 있다. 진씨 집안의 비밀은 진호경의 잃어버린 첫째딸 진부연의 생존 여부다. 진호경의 장녀 진부연은 눈은 안 보이지만 엄청난 신력을 가진 인물로 어린시절 행방불명 돼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

지난 6회에서 무덕이가 진씨 집안 핏줄만 열 수 있는 진요원 동굴의 문을 열어 시청자 사이에서 진부연이 무덕이인지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서씨 집안의 비밀은 서율(황민현)의 첫사랑이 소녀 낙수라는 것이다.

현재 서율은 무덕이와 낙수가 환혼된 사실을 알고 있는데 그가 이 비밀을 끝까지 지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지막으로 왕실의 비밀은 환혼인 왕비(강경헌)의 정체로 몰락한 최씨 집안 사람과 환혼된 왕비의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환혼’ 제작진은 “4대 술사가문과 왕실을 중심으로 베일에 가려져있던 비밀들이 하나씩 벗겨지면서 진실의 윤곽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비밀들의 연결고리와 함께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니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환혼’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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