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Kep1er(케플러)가 일본 데뷔를 확정했다.
21일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는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오는 9월 7일 첫 번째 싱글 ‘FLY-UP (플라이-업)’을 발매한다”라고 밝히며 일본 정식 데뷔를 공식화했다.
‘FLY-UP’은 수직 상승 중인 케플러의 에너지와 매력을 담아낸 앨범으로 총 4가지 형태로 발매된다. 전 앨범에는 타이틀곡 ‘Wing Wing (윙 윙)’과 ‘WA DA DA (Japanese ver.)’, ‘Up! (Japanese ver.)’이 수록되며, 일부 앨범에는 일본 오리지널 곡 ‘Daisy (데이지)’와 킬링파트인 ‘바로 나야’ 구간을 새롭게 녹음한 O.O.O (Over & Over & Over)’이 포함된다.
또 케플러는 일본 데뷔를 기념해 오는 9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마쿠하리멧세 마쿠하리이벤트홀에서 ‘Kep1er Japan Debut Showcase LIVE (케플러 재팬 데뷔 쇼케이스 라이브)’를 개최한다.
올해 1월 데뷔 앨범 ‘FIRST IMPACT (퍼스트 임팩트)’를 발매하며 데뷔한 케플러는 발매 직후 스포티파이(Spotify), 미국 빌보드 차트, 일본 오리콘 차트 등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 최상위권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탈신인급 글로벌 저력을 발휘했다. 6월 발매한 미니 2집 ‘DOUBLAST (더블라스트)’에서도 또 한번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의미 있는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특히 케플러는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한국 여자 아이돌 데뷔곡 중 역대 최단기간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을 받았다. 또 일본 지상파 방송국 TBS와 일본 주간지 닛칸 스포츠 등 현지 메이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트위터 트렌드 순위에 진입하는 등 일찌감치 그 위상을 실감케 했다.
공식 SNS 및 유튜브 수치 등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파급력과 글로벌한 영향력을 증명한 케플러는 이날 ‘Kep1ian Japan’ 회원 모집과 함께 일본 공식 오피셜 채널 ‘Kep1er Japan OFFICIAL SITE’를 프리 오픈하고 일본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소식을 차례로 전할 계획이다.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탈 신인급 기록 경신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할 케플러의 글로벌 행보에 많은 기대감이 모인다.
사진=웨이크원, 소니뮤직재팬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