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1 08:57 / 기사수정 2011.04.11 08:57
지난 10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달리다'라는 부제로 신입맞이 마라톤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본격적인 등장에 앞서 양준혁은 "낯을 가리는 편이지만 형님들이 계시니까 귀여운 척을 해야 하지 않겠나. 잘 모시겠다"며 첫 방송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2주년 기념 파티를 위해 잠시 불을 끈 틈을 타 옆방으로 이동해 깜짝 등장을 연출해냈다.
당황하면서도 반색하는 멤버들에게 미션 수행이 재밌었다며 특히 김태원을 유심히 본 멤버로 꼽은 양준혁은 족보정리를 하며 첫 발걸음을 뗐다.
이경규 김태원 김국진으로 구성된 형님그룹과 나머지 멤버들로 구성된 아우그룹이 형성된 가운데 2년차를 강조했던 이윤석이 등을 쓰다듬는 손길에 바로 양준혁의 품에 안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신입맞이 마라톤 미션에 임한 양준혁은 긴 레이스를 가뿐하게 소화해내며 선수출신 다운 남다른 체력을 뽐냈다.
그러나 이번 마라톤 미션은 1주년 기념 몰래카메라에 당한 바 있는 이경규가 복수를 위해 기획한 양준혁 몰래카메라.
마라톤 대회에 대인원이 몰리며 이경규의 계획대로 진행되진 않았지만 묵묵히 달리는 양준혁에게서 외로운 레이스가 예고됐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남자 그리고 하모니'라는 부제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던 합창단 시즌2의 예고편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사진 = 양준혁 ⓒ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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