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서효림이 프랑스에 가지 못한 이유를 공개했다.
서효림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계획대로라면 난 지금쯤 프랑스에 가있을 예정이였으나… 조이가 부쩍 엄마 아빠 껌딱지가 되어서 올여름 휴가는 가평에서 보내기로 마음먹고 매일매일 함께하고 있어요. 난 분명 냉정하게 떠날 수 있어!!라고 했지만, 막상 안되더라구요 ㅎ"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렇게 하나씩 포기해야 하는 게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 중에 하나인가봐요. 포기라기보다는 또 다른 행복한 삶을 찾아가고 있어요. 남편은 가평에서 출퇴근을 하고ㅎ"라며 "오늘은 아침고요동물원에서 호랑이도 보고 공작새도 만나고 곰도 보고.. 내일은 어디갈까? 가평에 좋은곳 있음 추천해주세요"라고 밝히며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평 생활 중 동물원을 찾은 서효림과 딸 조이의 모습이 담겼다. 여행도 포기한 채 육아에 집중하는 '엄마' 서효림의 일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서효림은 배우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조이를 두고 있다.
사진 = 서효림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