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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강하늘, 복수 위해 적과 손잡았다…허성태X김상호 이용 [종합]

기사입력 2022.07.21 00: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인사이더' 강하늘이 허성태를 법으로 처벌하겠다고 선언했다.

2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13회에서는 김요한(강하늘 분)이 윤병욱(허성태)에게 복수하기 위해 내부자가 되기로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요한은 윤병욱에게 끌려갔고, 윤병욱은 "너야말로 이렇게까지 하는 진짜 이유가 뭐야. 너의 인생을 이렇게 만든 목진형 부장에 대한 복수 아니면 너네 할머니 범인? 타살일 수도 있다고 목 부장이 그러더라. 그래서 범인은 찾았어?"라며 물었다.

김요한은 "장선오라고. 제가 성주 교도소에 복역할 때 같이 복역했던 재소자인데 마찬가지로 성주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도원봉 회장이라는 사람이 교도소 밖으로 심부름 내보내던 해결사 중 하나였습니다"라며 귀띔했다.



윤병욱은 "그 사람은 왜? 해칠 거면 너를 해쳐야지 너네 할머니를 대체 왜 그랬대?"라며 궁금해했고, 김요한은 "저도 그게 너무 이해가 안 가서 출소한 뒤에 도원봉, 장선오 잡아서 물어봤더니 원래는 누군가가 저를 죽이라고 지시 내렸다는 겁니다"라며 설명했다.

윤병욱은 "도원봉 회장이라는 사람한테 너 죽이라고 지시한 사람은 도대체 누구냐고. 알아냈어?"라며 다그쳤고, 김요한은 "목진형 부장이었습니다"라며 목진형(김상호)을 언급했다.

이후 김요한은 오수연(이유영) "저는 윤병욱도 법으로 처벌할 겁니다. 새로운 양화, 양준이 돼서 윤병욱이 바치라면 바치고 죽이라면 죽일 겁니다. 그 죄상을 모아서 세상에 폭로할 겁니다"라며 선언했다.

오수연은 "내부자. 인사이더가 돼서 모든 걸 터트리겠다? 왜 자꾸 등신같이 굴어"라며 분노했고, 김요한은 "법이 공정하기 때문에 법으로 해결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법을 이용해야 다치는 사람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어요"라며 설득했다.

오수연은 "요한 씨가 죽어도 난 내 갈 길 갈 거예요"라며 독설했고, 김요한은 "제발 적당히 좀 하세요. 오수연 씨. 당신 모든 거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잖아. 내가 중수부장 뒤를 밟다 걸려서 징역 살게 된 것도 알고 있었잖아요. 그 일. 그 당시에 나, 사법연수원장님 그리고 목진형 부장 이렇게 셋만 아는 일이었습니다. 당신은 양 회장 폰에서 그 정보를 추출한 거고"라며 쏘아붙였다.

오수연은 "비약이 너무 심한 거 아니야?"라며 시치미 뗐고, 김요한은 "도원봉. 과연 그때가 정말 오랜만에 만난 거였을까? 연기자랑 연기자가 나를 가지고 논 건 아니었을까"라며 음성 파일을 증거로 들이밀었다.



음성 파일 안에는 구본철(홍서준)과 김요한의 대화가 담겨 있었고, 구본철은 "사실 지배인님 첫 면회 전에 도 회장님부터 먼저 만나러 왔었습니다. 도 회장이 확실히 그때부터 지배인님에게 흥미를 가지긴 했었죠"라며 밝혔다.

오수연은 "넌 내 덕에 산 거야"라며 큰소리쳤고, 김요한은 "도 회장이 나한테 흥미를 갖게 되면서 우리 할머니가 죽었습니다. 너는 도원봉이 우리 할머니를 노릴 걸 알면서도 우리 할머니를 그냥 내버려 두고 왔어"라며 화를 냈다.

오수연은 "그래서? 너도 나한테 복수해. 죽여"라며 소리쳤고, 김요한은 "나 한 번만 믿어줘요. 또 다른 김요한 생기지 않게 또 다른 오수연 씨 생기지 않게. 그리고 이 세상에 정의라는 게 아직 남아있다는 거 믿을 수 있게 제 방식대로 저 가해자들 처벌할 수 있게 제발 한 번만 나 믿어줘요"라며 부탁했다.

특히 김요한과 오수연의 대화는 목진형이 도청 장치를 설치해놨다는 것을 미리 눈치채고 일부러 들려준 내용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뿐만 아니라 목진형은 양화(정만식)에게 접근했고, 김요한과 대립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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