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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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母, 태산 대표였다…부정 취업까지 드러나 (우영우)[종합]

기사입력 2022.07.21 00:10 / 기사수정 2022.07.21 01:1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박은빈의 친모가 밝혀졌다.

20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한바다와 태산이 정면으로 맞붙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영우(박은빈 분)의 아버지 우광호(전배수)는 우영우가 태산 대표였던 태수미(진경)와 재판에서 맞붙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우광호는 한선영(백지원)을 찾아갔다. 우광호는 한선영에게 "상대 변호사가 태수미인거 알고 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왜 나를 찾아왔었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선영은 "한바다 대표로서 간 거냐. 겸사겸사 간 거지"라고 답했다.

우광호는 "날 진짜 선배라고 생각하면 너 솔직하게 대답해라"라며 "우리 영우(박은빈) 한바다에 취직시킨 거 태수미 때문이냐"라고 말했다.

이에 한선영은 "이런 소리 하는 거 보니까 둘 사이 소문 사실인가 봐?"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그러자 우광호는 "응"이라고 답했다. 이어 "한 번은 허락한다. 취직시킨 대가로"라며 "태산 이겨야 하는데 태수미가 정치 진출하면 큰일이지. 그래서 영우 취직 시킨 거 아니냐"라고 이야기했다.



한선영은 "그럼 내가 선배 딸 받아놓고 '태수미 혼외 자식이 한바다에 있다' 이렇게 한다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우광호는 "결정적이 순간에 딱 한번 (이용)해라. 이렇게 아무 때나 막 한 법정에 들여 넣지 말라"라고 당부했다. 한선영은 "무슨 아빠가 이러냐. 내가 정말 선배 딸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못하게 막아야지"라고 전했다.

우광호는 이에 "서울대 로스쿨 수석, 만점을 받아도 자폐인은 안된다. 그런 딸을 보면서 아무것도 못해주는 내 마음은"이라며 "나 그냥 나쁜 아빠 하겠다. 영우한테 어떤 원망을 듣더라도 나 영우한테 기회 줄래"라고 말했다.

우광호는 자리를 뜨며 우영우와 권민우(주종혁)과 마주쳤다. 이에 우광호는 "아는 사람 있어서 왔다"고 답했다.

권민우는 "(우영우 아버지가) 대표님과 무슨 사이냐. 대표님 방에서 나오셨는데 아는 사람 있다고 하셨지 않냐"라고 물었다. 우영우는 모르는 표정을 지으며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권민우는 답답해하며 "뭐 아는 거 없냐"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서울대 법대 나왔다고 하시지 않았냐"라며 "우영우 변호사 낙하산 맞네. 어쩐지 이상하더라니 역시 백이 있었구나"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권민우는 PC방에 들어서서 한바다 블라인드 게시판에 '취업 비리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하려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사진=EN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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