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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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병처럼 내 톡 쏘는 곡선" 현아의 날갯짓 '나빌레라'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2.07.20 18:0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현아가 다시 한번 날아오른다.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현아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나빌레라'가 발매됐다.

타이틀곡 '나빌레라'는 누군가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흔적이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비가 되고 싶다고 표현한 라틴풍의 댄스곡이다. 현아와 싸이(PSY), 던(DAWN)이 가사를 공동으로 작업한 '나빌레라'는 현아만의 과감하고 당당한 매력을 담은 곡이다.

이어 흥겹고 속 시원한 'Bad Dog', 통통 튀는 매력의 'Picasso & Fernande Olivier', 선우정아와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띵가띵가', 드라이브송으로 제격인 마지막 트랙 'Watch Me' 등 총 5트랙이 수록됐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현아는 '나빌레라'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 우아함과 파워풀함이 공존하는 그의 아우라가 올 여름 가요계를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나빌레라'의 '나빌레라 나나 나빌레라 What / 나빌레라 나나 나빌레라 What / 나를 봐봐 난 좀 다르잖아 What / Me so fly like a butterfly'라는 후렴구는 강한 중독성을 지녀 머릿속을 맴돈다.

이어 '다시 태어나도 나는 내가 되고 싶은데 / 날 덕질하는 Target에 장전하고 Bang / 어머나 벌써 자빠져 버렸나 / 어머나 버릇 나빠져 버렸나', '콜라병처럼 내 톡 쏘는 곡선 / 신의 축복이 나의 온몸을 적셔' 등 현아 특유의 당당함이 묻어나는 가사도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현아의 자태가 고스란히 담겼다. 로스 델 리오(Los del Rio)의 '마카레나' 안무를 응용한 퍼포먼스도 새로운 즐거움을 안긴다.

현아는 앨범 발매 전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눈 깜빡하니까 15주년이더라. 제가 가장 잃을 수 없는 게 무대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무대에 서고 싶다. 절대 잃을 수 없다. 목표는 달성해야 하는 건데, 이미 15년 동안 다 해왔기에 이제는 마음이 조금 편안하다"라고 밝힌 바.

데뷔 15주년을 맞아 한층 더 짙어진 짙어진 색(色)으로 돌아온 현아의 '나빌레라'다.

사진=현아 '나빌레라' 뮤직비디오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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