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장동건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열린 가운데, 장동건이 드라마 부분 최우수작품상 시상자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동건은 지난 2019년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출연 이후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바 있다.
이후 장동건은 2022년 사전 제작된 TV조선 '장동건의 백투더북스2'와 아내 고소영의 인스타를 통해 간간이 얼굴을 비췄지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약 3년 만이다.
청룡시리즈어워즈 MC 전현무 역시 장동건의 소개를 앞두고 "청룡 섭외력이 이 정도군요"라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장동건은 반듯한 올백 헤어스타일에 깔끔한 검은색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5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장동건의 여전한 방부제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냈다.
장동건은 “멋지고 근사하고 의미 있는 자리에서 여러분들과 만나 뵙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그의 등장에 객석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장동건은 "여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시리즈 작품들이 단순한 인기에 그치지 않고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가치를 만들어가는 열쇠를 쥐고 있는 배우들, 예능인, 스태프들에게 뜨거운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동건은 1972년생으로 올해 51세다. 지난 2010년 배우 고소영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U+tv, 청룡시리즈어워즈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