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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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남을 기억"...토트넘 특급 도우미의 방한 소감

기사입력 2022.07.20 07:5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영국에 돌아온 토트넘 홋스퍼의 '특급 도우미' 데얀 쿨루셉스키가 한국 투어에 대한 소감을 드러냈다.

쿨루셉스키는 19일(한국시간) 한국에서의 기억을 묻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기억"이라고 표현했다. 쿨루셉스키를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은 방한 일정을 마치고 지난 17일에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영국에 돌아온 쿨루셉스키는 수만 명의 국내 축구 팬들 앞에서 치른 두 번의 친선경기에 대해 "친선전이라기 보다 마치 중요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팬들은 환상적이었고 한국은 환상적인 나라였다. 다시 한국에 방문하길 바란다. 투어를 통해 팀에 더 녹아든 거 같고 즐거운 일들이 많았다"며 소감을 남겼다.

또한 다가오는 또 다른 친선경기에 대해서는 "우리는 경기는 물론 모든 훈련에서도 이기고 싶어 한다. 다음 경기에서는 몸 상태와 경기력 모두 더 좋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에서 18개월 임대된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후반기 동안 18경기에 출전해 5골 8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었다.

토트넘의 주전으로 인정받은 쿨루셉스키는 한국 투어에도 참가했고 국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한국 팬들에게 많은 선물을 받은 쿨루셉스키는 "정말 선물을 많이 갖고 돌아간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에서 팀 K리그와 세비야 FC와의 두 번의 친선 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둔 쿨루셉스키와 토트넘은 오는 23일 스코틀랜드에서 레인저스 FC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후에는 30일 전 토트넘 감독인 조세 무리뉴가 이끄는 AS 로마와의 경기로 모든 프리시즌 친선 경기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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