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보성이 배려 없는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 2회에서는 서바이벌 둘째 날 아침식사를 맞이하는 입주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3천만 원의 상금을 독식했던 펜트하우스 층의 지반은 아침 식사는 아래층에 가게 될 상황을 고려해 비교적 적은 음식을 담았다. 4층의 김보성, 이시윤은 음식을 많이 내려보낸 지반에게 호의를 보였다.
그러나 곧 이시윤은 막무가내로 담는 김보성 식 분배에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다"며 불안해했다. 김보성은 "마음대로 먹는 건데 뭐 어때"라며 식판 가득 음식을 담았다. 같은 층이지만 다른 분배가 이뤄졌다.
4층의 분배를 지켜보던 지반은 "(김보성이) 의리의리 하는데 음식 앞에서 의리가 없는 것 같다"고 짚었다.
김보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제부터 너무 안 먹었고 너무 배고팠다. 아사 직전이었다. 죄송하고 제가 미식가라 배고팠다. 남자로서 인정한다.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