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현욱이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현욱은 19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작품. 이현욱은 모든 여성의 욕망을 자극하는 최상위 블랙 이형주를 연기했다.
이날 이현욱은 결혼정보회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사랑을 등급으로 나눈 게 조금 그렇다. 능력이 안 되면 배척 당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고"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에 결혼정보회사 광고를 찍은 적이 있어서 회사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생각보다 연애를 하는 것보다 조건을 맞춰서 하는 걸 선호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걸 알게 됐다"며 "저는 잘 모르겠다. 어렵다. 조건을 맞춰서"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내가 조건이 안돼서 그럴 수도 있고. 당시 물어봤었는데, 거의 하위 등급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배우 이현욱과 극 중 캐릭터 이형주의 싱크로율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이에 대해선 "닮은 건 표현하는 걸 신중하게 하는 것 같다. 감정이나 이런 걸 표현할 때 신중한 것 같다. 다른 점은 아시겠지만 재력이 가장 다른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