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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넘어 이제는 함께'…DRX "파트너와 팬 모두 만족하는 선순환 구조 꿈꿔"

기사입력 2022.07.19 11:3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RX가 파트너사와 팬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선순환 구조에 대해 강조했다.

DRX는 5월부터 신한은행과의 메인 스폰서십부터 휴온스글로벌의 후원까지 굵직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최근 DRX는 리브 샌드박스 경기에서 DRX 슬로건이 적힌 머플러와 신한은행 마스코트 ‘쏠’과 ‘몰리’ 인형을 준비했다. 이는 DRX가 메인 스폰서사 ‘신한은행’과 함께 첫 ‘뱅크매치’를 앞두고 준비한 이벤트다. 

경기장에 입장한 팬들은 좌석에 놓인 선물을 보며 즐거워했고 경기 결과를 떠나 양 팀의 후원사인 ‘신한은행’과 ‘국민은행’간의 첫 뱅크매치는 LCK에 새로운 스토리를 가져왔다. 

스토리는 중요하다. 스토리로 인해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기 때문.



▶ ‘스토리’라는 강력한 콘텐츠  
 
스포츠 현장에서 팬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건 ‘스토리’다. 그 어떤 콘텐츠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스토리’에 DRX의 후원사들도 동참했다. 

DRX와 메인 스폰서십을 체결한 신한은행의 디지털마케팅부 최은철 Cell장(수석)은 “단순한 브랜드 로고 노출보다는 DRX만의 차별화된 기획력으로 써 내려가는 ‘스토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번 뱅크매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DRX는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경기 결과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팬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뱅크매치’라는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온라인에서는 기념 포스터와 함께 신한은행 SOL 어플리케이션에서 DRX 챔피언스포인트를 1,000포인트 추가 지급했다. 

오프라인에서는 리브 샌드박스와 협의해 양 구단의 응원문구가 담긴 머플러와 신한은행마스코트 인형을 DRX 응원석에 추가 배치하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 ‘후원사’ 그리고 ‘팬’
 
DRX는 이번 신규 스폰서십 체결뿐만 아니라 레드불, 하이퍼엑스 등 글로벌기업과 지속해서 다년간의 스폰서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4년간 파트너십을 지속해온 레드불의 최미로 지사장은 DRX와의 동행에 대해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항상 열려 있고 어떤 협업이든 열정적으로 제안, 소통하는 파트너사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이스포츠와 DRX 팬들을 위한 재미있고 다양한 콜라보를 기대한다”고 오랜 관계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DRX는 2022 서머 스플릿에서 LCK 최초로 후원사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는 ‘스폰서위크’를 기획했다. 단순 후원사만을 위한 기획보다는 ‘후원사’ 그리고 ‘팬’을 함께 고려한 이벤트로 큰 성원을 받았다.  
 
▶ 이스포츠의 미래와 도전 

이스포츠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지만 전통스포츠와 동일한 방식의 광고 형태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 DRX 최상인 대표는 “결국 이스포츠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사와 팬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야 한다. 이는 모든 구단들이 당면한 과제이자 이스포츠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DRX가 만들어가고 있는 새로운 선순환 구조가 이스포츠 산업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믿고, 항상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DR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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