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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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광주-전남 팬클럽, 지역 소외계층 위해 700만 원 상당 마스크 기부

기사입력 2022.07.18 22:43 / 기사수정 2022.07.19 14:5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 했다.

광주·전남 지역민 2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최근 열린 광주 범장애계 단체장 재활증진대회를 방문해 덴탈마스크 1천400박스(7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임영웅의 서른두 번째 생일을 기념해 (사)광주장애인총연합회에 덴탈마스크 600박스(300만원 상당)를 기부한 바 있다.

이번에 기부된 마스크는 지역 내 장애인단체·시설을 거쳐 각 기관별로 회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 참석한 8명의 회원들이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응원했다.

영웅시대 광주·전남 관계자는 “지난달 기부 당시 발달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마스크를 3.8배 정도 더 많이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면서 “하루빨리 필요한 곳에 기부하자는 의견을 모아 이번에도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사회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비롯한 여러 단체에 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 실천에 앞장서왔다.

영웅시대 광주·전남 관계자는 “가수와 팬클럽이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으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을 보인다는 점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이러한 팬덤 문화를 통해 우리사회에 더욱 널리 선한 영향력이 퍼저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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