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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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기묘한 합창단, 보고 듣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기사입력 2011.04.10 03:00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기묘한 합창단'이 보고 듣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끈다.

9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미국합창지휘자연합 ACDA가 선정한 세계 4대 합창단 중 하나인 인천시립합창단이 출연해 기묘한 무대를 선보였다.

윤학원 지휘자의 지휘 아래 8가지 웃음소리로 만든 합창곡 '8소성'을 선보인 '기묘한 합창단'은 세계 공통언어인 웃음으로 감동의 하모니를 전했다.애교웃음, 바보웃음, 차도남웃음, 다중이웃음, 황진이웃음, 깝웃음, 악당웃음, 전원주웃음을 선보일 때마다 스튜디오에도 웃음이 번졌다.

실제 미국 카네기 홀에서도 공연한 바 있는 '기묘한 합창단'은 일본,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등 전세계에서 공연하며 웃음과 감동의 무대를 전파 중이다.

'기묘한 합창단'은 또한 이날 방송에서 송창식의 명곡 '담배가게 아가씨'를 재해석해 스토리가 녹아 있는 독특한 합창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크릿' 한선화가 담배가게 아가씨로 변신, 46명의 합창단과 함께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멋진 안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98세라는 고령에도 불구, 우수 사원으로 뽑히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송복만 할머니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스타킹>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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