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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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파이어vs오아시소vs가야G, 3사 깜짝 데뷔 쇼케이스 '성공' (놀뭐) [종합]

기사입력 2022.07.16 20: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WSG 워너비 세 팀이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 워너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WSG 워너비의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각 소속사의 그룹명이 공개됐고, 안테나의 그룹명은 가야G(이보람, 흰, 소연, 정지소)였다. 시소는 그룹명을 오아시소(윤은혜, 박진주, 코타, 조현아)로 지었고, 콴무진은 그룹명을 4파이어(나비, 쏠, 권진아, 엄지윤)로 확정했다.

이후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행선지를 밝히지 않은 채 쇼케이스 장소로 데려갔다. 첫 번째 차례 4파이어의 쇼케이스 장소는 게임 회사였다.



4파이어는 회의 도중 무대에 올랐고, 정준하와 하하는 MC를 맡아 멤버들을 소개했다. 쏠, 권진아, 엄지윤은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나비는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4파이어는 데뷔곡 '보고 싶었어'를 불렀고,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하며 첫 무대를 성곡적으로 마쳤다. 정준하는 "혹시 지금 노래 어떠셨냐"라며 물었고, 직원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나비는 "멜로디를 미리 알려드리지 않았는데도 하나가 돼서 불러주시는 모습을 보고 무대에서 즐기면서 부를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쏠은 "솔직히 정말 떨렸는데 같이 떼창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전했고, 엄지윤은 "너무 감사하고 오늘은 개그우먼이 아니라 가수로서 이 자리에 섰다. 너무 떨리고 부담스러운 자리였는데 잘 해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며 못박았다.



두 번째 차례 오아시소의 쇼케이스 장소는 놀이공원이었고, 물총 축제가 한창인 야외무대였다. 오아시소는 '클링 클링(Clink Clink)'을 안무와 함께 선보였고, 곡 분위기와 어울리는 무대를 만나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끝낼 수 있었다.

더 나아가 박진주는 무대 도중 착용 중이던 마이크가 바닥에 떨어지자 침착하게 사고를 수습했다.

유재석은 "은혜가 걸그룹 그게 나온다. 짬빠가 나왔다"라며 감탄했고, 윤은혜는 "놀이공원 같은 데서 예전에 해봤다. 그때는 너무 못해서 혼날까 봐 걱정했던 무대였따면 어떻게 하든 즐기게 해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컸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윤은혜는 "진주 (마이크) 떨어져서 갈아줘야 되나 하는데 알아서 너무 잘하고 있고. 현아가 틀려서 못할 거 같은데 달려가서 (관객 호응하고) 이러고 있고"라며 멤버들을 칭찬했다.

조현아는 "발라드만 하다가 오아시소는 여기 걸맞은 팀이었다. 너무 신났다"라며 고백했고, 박진주는 "제 삶에서 이렇게 팀으로 활동할 일이 없지 않냐. 그래서 뭔가"라며 눈물 흘렸다. 박진주는 "그래서 다 뜨겁게 태우고 가고 싶다"라며 덧붙였다.



마지막 차례 가야G의 쇼케이스 장소는 사회복지회였고, 합동 생일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가야G는 생일 파티가 끝난 후 무대에 올랐고, '그때 그 순간 그대로'를 열창했다.

가야G는 어르신들에게 앙코르 요청을 받았고, 소연은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버스 안에서 영상으로 지켜보던 다른 팀 멤버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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