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많이 졌다" 김준현 깜짝 고백…이찬원 '화들짝' (불후)[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김준현의 고백에 이찬원이 깜짝 놀랐다.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에서는 2022년 상반기 왕중왕전이 방송됐다. 리미티드 트로피 쟁탈을 위해 권인하&정홍일, 이은미&서도밴드, 이영현&박민혜, 알리, 허각, 강승윤, 에일리, 김재환, 포레스텔라, 라포엠이 출연해 환상의 무대를 펼쳤다.

화려한 라인업에 출연진들은 대기실에서부터 긴장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출연진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김준현은 "'불후의 명곡'에서는 모든 반칙이 허용된다"라는 농담을 건넸다.

"우리는 반칙이 많을수록 시청자분들이 행복해진다. 얘기만 해달라"라는 김준현의 말에 출연진들은 모두 눈치를 봤다. 결국 이찬원이 나서 출연진들의 반칙을 폭로(?)했다.



이찬원은 "보니까 대기실을 걸어오는데 이은미 씨 대기실과 서도밴드 외부 대기실이 두 개 있을 줄 알았는데 대기실이 엄청 많더라"라는 말로 이은미 팀의 추가 출연진들을 폭로했다. 이은미는 이찬원의 폭로에 크게 놀랐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순서는 알리가 차지했다. 최불암 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알리에 대해 김준현은 "알리가 최불암 편에서 우승했는데 논란이 많았다. 말이 많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낭만에 대하여'를 불렀는데 원곡자 최백호와 함께 나왔다. 논란이 많았다"라는 말을 더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현의 폭로(?)에 알리는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이찬원은 "알리 씨가 왕중왕전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놀라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찬원의 말에 알리는 "저는 3000명 이상의 관객이 들어오는 곳에서 왕중왕전을 여는 걸 처음 알았다"라는 말로 놀라움을 표현했다.



알리의 말을 들은 김준현은 "저희가 인천 남동 체육관 특집 준비하면서 빚을 많이 졌다"라는 깜짝 고백을 전했다. "진짜로 그걸 얘기하면 어떻게 하냐"고 말하며 깜짝 놀란 이찬원에게 김준현은 뻔뻔한 웃음을 보였다.

"빚진 건 빚진 거다. 카메라가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하냐. 갚으면 되지 않냐. 열심히 해서 갚으면 된다"라고 말하는 김준현의 말에 출연진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첫 번째로 무대를 꾸민 알리는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선곡했다. 알리의 짙은 목소리로 꾸며진 무대에 팬들은 감동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