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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마지막 반격…허준호 '공허한 눈빛' (왜 오수재인가)[포인트:신]

기사입력 2022.07.16 13:0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이 막판 역습에 나선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측은 14회 방송을 앞둔 16일, 서로에게 결정적 패를 공개하며 파이널 매치에 돌입한 오수재(서현진 분)와 최태국(허준호)의 ‘숨멎’ 맞대면을 포착했다.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기류 변화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오수재는 공찬(황인엽)과 자신의 인생을 동시에 망가뜨린 ‘전나정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후, 리걸클리닉 멤버들과 10년 만의 진실 추적에 나섰다.



오수재는 최태국에게 전나정(황지아)의 사망, 강은서(한선화)의 사고가 발생한 ‘그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최주완(지승현 분), 한동오(박신우), 이시혁(원형훈)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하지만 최태국은 “제이, 네 딸이다”라는 충격 발언으로 도리어 오수재를 조여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수재는 물러서지 않고 최태국과 다시 대적한다. 공개된 사진 속 최태국 눈앞에 의문의 서류를 꺼내 보이는 오수재의 꼿꼿한 자세와 날카로운 눈빛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반면, 지금까지 절대 볼 수 없던 최태국의 공허한 눈빛도 궁금증을 더한다.

TK로펌의 후계자이자 장남 최주완의 범행, 그 아들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숨기고 조작한 최태국의 악행을 모조리 알게 된 오수재. 하지만 최태국은 흔들림도 잠시뿐이었고 더 큰 비밀로 오수재를 짓눌렀다. 그런 가운데 오수재가 최태국을 짓밟기 위해 꺼내든 비장의 무기는 무엇일지 기대가 쏠린다.

오늘(16일) 방송되는 14회에서 오수재는 최제이(한주현)가 딸이라는 최태국의 말을 반신반의하며 임승연(김윤서)을 찾아간다. 그리고 최태국이 자신에게 그랬듯 ‘제안이 아닌 명령’이라며 계약서를 내민다. 

‘왜 오수재인가’ 제작진은 “또다시 ‘치부’와도 같은 비밀을 쥔 최태국, 그에 맞선 오수재의 반격이 펼쳐진다. 어느 때보다 독하고 치열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왜 오수재인가’ 14회는 오늘(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스튜디오S·보미디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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