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박주호가 딸 나은이의 두발 자전거 도전 성공에 감동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두발 자전거 타기 도전에 나선 나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주호는 나은이에게 "방학을 맞이해서 자전거 배우자"라고 말했다. 박주호는 아들과 딸과 함께 자전거 타기에 나섰다.
네발 자전거는 능숙하게 운전하는 나은이를 본 소유진은 "예쁘다. 광고 찍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CF의 한 장면 같은 나은이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두발 자전거 도전에서 나은이는 연이은 실패를 맛봤다. 비틀거리다 넘어지기를 반복하는 나은이에게 박주호는 "여기가 울퉁불퉁해서 더 어려울 수도 있다. 지금 엄청 잘하고 있는 거다"라는 말로 응원했다.
용기를 주는 박주호를 따라 두발 자전거를 운전하는 나은이는 장애물에 부딪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운전을 똑바로 해야 하지 않냐"라는 박주호에게 나은이는 울면서 "아빠가 여기로 갔지 않냐"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표했다.
이날 나은이는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두발 자전거 타기에 성공했다. 박주호는 "나은이가 몇 번 넘어지고 했지만 두발 자전거 타는 데 성공했다. 끝까지 울지 않고 한 게 정말 대견하다"고 말했다.
육중완과 소유진은 어린 시절부터 지켜봤던 나은이가 성장한 모습에 감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