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왜 오수재인가'에서 황인엽이 서현진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13회에서는 10년 전 오수재(서현진 분)가 10년 전 재판 당시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안 공찬(황인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윤상(배인혁)은 수화기 너머로 오수재에게 공찬과의 대화 내용을 들려줬다. 최윤상은 공찬에게 "누나는 널 버렸어. 그 재판에서 패해서 PK로펌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너랑 누나는 그래서 안돼. 넌 누나를 속였고, 누나는 널 버렸으니까"라고 했다.
이에 공찬은 "지옥에서 날 믿어준 사람이 교수님이었다. 날 믿는다는 말 한마디가 사람을 숨 쉬게하고 살게했다. 그거면 충분해. 재판에서 날 버렸든 말든 상관없어"라고 말했다.
오수재는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오열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