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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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탈북민 김히어라 파격 변신에 배우들 호응 "예쁜 사람"

기사입력 2022.07.15 11: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김히어라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 후 동료 배우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히어라는 15일 인스타그램에 지인들이 SNS에 업로드한 여러 사진을 공유했다.

가수 안예은은 "혀라 배우님"이라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한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뮤지컬 배우 김소향은 "또르르. 어라야 눈물이 나. 멋진 네가 눈물이가 나"라며 호응했다. 김소향은 언니와 나눈 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거 네 친구 아닌감. 요새 완전 뜨는 드라마인데"라는 말에 "맞아 보기만 해도 눈물 나. 최고야 김히어라"라고 적었다.



뮤지컬 배우 임찬민은 "하윤이 엄마, 소중한 계향심. 나 큰유진할 때 진심으로 사랑을 주던 어라 엄마가 많이 생각났다. 늘 진심으로 연기하는 예쁜 사람. 사랑해요. 히어라"며 하트 이모지를 여러 개 붙이며 애정을 내비쳤다.

뮤지컬 배우 김아영은 "본방 사수 중. 울지마요 어라씨. 요즘 최애 드라마에 어라씨가 나와서 너무 좋아요"라고 적기도 했다.



김히어라는 14일 방송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했다. 시청률 9.6%를 기록하고 넷플릭스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 드라마인 만큼 에피소드 출연임에도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



김히어라는 강도 상해죄로 재판을 받는 탈북민 계향심 역을 맡았다. 피해자의 위증에 흥분하는 불같은 면모부터 모든 것을 견뎌낸 어머니의 모습 등 재판 과정에서 겪는 갈등을 소화했다. 실감 나는 북한 사투리와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김히어라는 뮤지컬 ‘팬레터’, ‘이블데드’, ‘달과 6펜스’, ‘마리 퀴리’, ‘베르나르다 알바’, ‘유진과 유진’, 드라마 ‘괴물’, ‘슬기로운 의사생활2’, ‘배드 앤 크레이지’ 등에 출연했다.

사진= 김히어라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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