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54세 이소라가 세월이 지나며 새긴 기미, 주름에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14일 이소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랑 친한 지인들도 만나면 매번 저에게 묻는 게 '고기는 잘 안 드시죠?', '주스는 어떻게 만들어요?', '운동 매일 하죠?', '무슨 운동 해요?' 뻔한 건데 그냥 그런 게 궁금한가 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SBS '집사부일체' 촬영장이 담겼다. 김동현, 양세형, 이승기와 셀카를 찍은 이소라는 54세의 나이가 안 믿기는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남다른 관리법으로 유명한 이소라는 "저도 화장 지우면 왕기미에 큰 주름 잔주름 팔자주름 목주름 등 등 다 있어요. 평생 이런 거 없이 살면 좋겠지만 뭐 없을 때도 있어 봤으니… 이제는 얘네들을 달래면서 데리고 살고 있습니다"라며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100세시대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은 요즘은 대부분 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계시는 거 같아요. 그 관리라는 게 단순히 늙지 않으려는 어려지려는 데 목적이 있다면 서러울 것도 같지만 생활 속에서 적당히 하는 습관이라면 괜찮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소라는 "별거 다 해본 제 경험상 관리는 결국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더라고요. 진부한 얘기지만 매일의 작은 습관이 미래의 날 관리해 주는 거죠"라며 17일 방송될 '집사부일체'에서 비결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소라는 제 1회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최근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소라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