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다시 3위로 올라섰다.
1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마지막 담원 기아 대 광동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이날 광동은 '기인' 김기인, '엘림' 최엘림, '페이트' 유수혁, '테디' 박진성, '모함' 정재훈이 선발 출전했고 담원 기아는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나왔다.
2세트에서 광동은 블루 진영을 담원 기아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광동은 갱플랭크, 리신, 리산드라, 세나, 세라핀을 골랐고 담원 기아는 나르, 오공, 질리언, 아펠리오스, 탐켄치를 픽했다.
6분 경 봇에서 대규모 합류 싸움이 열렸고 담원 기아는 쇼메이커의 완벽한 궁 활용으로 2킬을 획득했다. 한타를 이긴 담원 기아는 첫 전령 주도권을 가졌지만 엘림이 스틸을 해냈다.
광동은 전령 스틸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페이트의 탑 로밍으로 너구리가 죽으면서 광동이 이득을 봤다.
15분 경 첫 용을 챙긴 담원 기아는 봇에 홀로 있던 기인을 잡아내며 격차를 조금씩 벌렸다. 계속되는 담원 기아의 기인 공략이 성공으로 돌아갔고 주도권까지 담원 기아에게 넘어갔다.
담원 기아는 킬 스코어를 6대 3까지 만들며 용 스택도 차근 차근 쌓아나갔다. 21분 경 담원 기아는 기인을 터트리고 바론으로 회전했고 이를 막으러 온 광동을 잡아먹었다. 결국 바론은 담원 기아가 챙겨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담원 기아는 라인 관리를 통해 골드 격차를 쭉쭉 벌렸고 드래곤 3스택도 완성시켰다. 정비 후 탑으로 뭉친 담원 기아는 손쉽게 탑 억제기를 파괴했고 그대로 쌍둥이까지 진출, 경기를 그대로 끝내버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