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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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강하늘, 강영석+비자금 3천억 둘 다 잡았다 [종합]

기사입력 2022.07.14 00: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인사이더' 강하늘이 정만식이 가지고 있던 골드맨 비자금을 손에 넣었다.

1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11회에서는 김요한(강하늘 분)이 양화(정만식)의 계좌에 든 골드맨 비자금을 빼돌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요한은 오수연(이유영)의 도움을 받아 동물 마취제로 사용되는 약품을 확보했다. 김요한은 양화와 양준(허동원)이 관리하던 골드맨 비자금을 빼돌릴 계획이었다.



특히 김요한은 양화를 습격했고,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다 약품을 그의 몸에 발랐다. 양화는 바닥에 쓰러졌고, 그 사이 김요한은 양화의 휴대폰으로 골드맨 비자금이 든 계좌에 접근했다. 비자금이 든 계좌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양화의 눈으로 홍채 인식을 해야 했던 것.

김요한은 양화가 살해한 우민호를 떠올렸고, "이 돈은 네가 죽은 그 애 이름 앞으로 옮겨놓을게"라며 못박았다. 김요한은 비자금을 빼돌린 뒤 자리를 떠났다.

또 장선오(강영석)는 양화와 양준에게 붙잡혔고, 김요한은 직접 장선오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양화와 양준에게 비자금을 돌려주는 대신 장선오를 풀어달라고 제안했다.

양화는 장선오를 김요한에게 보내줬고, 김요한은 장선오를 데리고 도망쳤다. 노승환(최대훈)이 대기 중이었고, 김요한과 장선오는 노승환의 차를 타고 가다 오수연의 차로 옮겨 탔다. 이때 김요한은 장선오를 트렁크에 감금했다.



오수연은 "골드맨 비자금은 도 회장님께 뭐라고 보고할 거예요?"라며 물었고, 김요한은 "'비자금은 확보했습니다'라고. 카지노에서 돈 세탁은 진수민 이사가 진두지휘했었지만 해외 조세 피난처에다 차명으로 계좌를 튼 건 동남아의 지하 금융 거래 전문가였던 우상기 씨였습니다"라며 설명했다.

김요한은 "거기서는 돈과 인맥만 있으면 안 되는 게 없어요. 우상기 씨가 민호 이름으로 법인 계좌를 만들 수도 있고 민호 이름으로 개인 계좌를 만들 수도 있고"라며 밝혔다.

오수연은 "그럼 그 싱크홀이라는 게 민호 이름으로 만든 법인 계좌에 든 3천억을 민호 이름의 개인 계좌에 이체한다는 거?"라며 깜짝 놀랐다.

김요한은 "사실 3천억이나 되는 돈이 움직이려면 은행에서도 확인 절차를 밟아야 돼서 시간이 좀 걸립니다. 같은 명의의 법인 계좌에서 개인 계좌로 돈을 옮길 땐 은행에서도 뭐 클릭 한 번이면 이체가 끝납니다. 그놈들 지금 허공에 발을 디딘 기분일 겁니다"라며 털어놨다.

오수연은 "그리고 그 돈을 다시 요한 씨가 손에 넣는다"라며 감탄했고, 김요한은 "네. 모두의 복수를 위해서. 싱크홀은 도원봉 무너뜨릴 때 쓰려고 설치한 건데 장선오 그냥 놓치는 게 너무 아까워서. 이제 장선오 자백 받아내야죠"라며 다짐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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