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인사이더' 이유영이 허동원에게 총을 겨눴다.
1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11회에서는 김요한(강하늘 분)이 양준(허동원)과 게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요한은 더스킨네이션 상장식 후에 열린 브이아이피 모임에 초대됐다. 오수연(이유영)은 미리 딜러와 게임에 참여하는 서 회장과 차 대표를 포섭했다.
앞서 오수연은 김요한에게 "브이아이피실에 가면 게임 테이블이 딱 하나 있을 거예요. 브이아이피들이 안 나가고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게 그 옆에는 항상 바텐더, 조리사, 보안요원. 우리가 1차로 환복할 옷은 거기서 챙기면 돼요. 딜러 분에게는 이미 약속한 계약금 5억도 입금해 드렸고요. 2차로 환복할 옷도 그분이 준비해 주실 거예요"라며 당부한 바 있다.
특히 김요한은 도박판에서 연속으로 이기며 양준을 자극했고, "내 60억에 여기 브이아이피룸. 이게 가능할까?"라며 도발했다.
양준은 "여기 80억쯤 하니까. 그래. 60억 받고 브이아이피룸 얹고"라며 제안을 받아들였고, 김요한에게 패배했다. 김요한은 "그러면 이제 여기가 제 거라는 거네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양준은 사기도박이라는 것을 눈치챘고, 칼을 들고 차 대표와 서 회장, 딜러를 위협했다. 오수연은 양준에게 총을 겨눴고, "그 칼 내려놓고 딜러 풀어줘"라며 경고했다.
양준은 "그거 뭐냐. 그거 진짜냐"라며 당황했고, 결국 오수연은 양준에게 총을 쏜 뒤 김요한과 함께 도망쳤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