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제 74회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13일 정호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74회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음을 알리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세브란스: 단절(Severance)'의 패트리샤 아퀘트, '오자크(Ozark)'의 줄리아 가너, '베터 콜 사울(Better Call Saul)'의 레이 시혼, '석세션(Succession)'의 사라 스누크, '유포리아(Euphoria)'의 시드니 스위니 등과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 최초로 후보에 오르게 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에 대해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매직 감사합니다. Thank you so much televisionacad and the voters. A happy day"라며 에미상을 창설한 미국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와 투표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행복한 날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호연이 출연한 '오징어 게임'은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다. 수상 여부는 오는 9월 3~4일(현지시각) 진행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 시상식, 12일(현지시각) 진행되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 정호연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