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아이유가 3년 만의 콘서트 개최를 암시하는 듯한 멘트를 남겼다.
13일 아이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라일락' 응원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응원봉을 들고 응원법을 외치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라일락' 응원은 "안녕 라일락, 우리의 라일락, 아이유"라는 팬들의 구호로 시작될 예정. 팬들은 노래 중간중간 "아이유", "소중해", "라일락", "함께해서 좋은 날", "내 청춘은 아이유" 등의 구호를 외치면 된다.
아이유는 분할 화면을 통해 객석 자리에 따라 달라지는 응원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노래에 맞춰 좌측에 앉은 팬들은 "안녕"을, 우측에 앉은 팬들은 "하이얀"을 따라부르면 된다.
아이유는 다소 복잡한 응원법에 긴장한 듯 자신의 차례가 끝나자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노래가 끝을 향해 달려가자, 긴장이 풀린 듯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그는 "왜 지금 올라왔을까~요?"라는 멘트를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라일락'은 지난해 발매된 곡이기 때문.
이에 대해 팬들은 "콘서트가 열리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팬들은 "콘서트, 기대해도 되는 거 맞지?", "콘서트가 다가오는구나", "3년 만에 콘서트라니!" 등의 반응을 남기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아이유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러나 2019년 'Love, Poem'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를 열지 못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지금'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