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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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공연기획사 "소속사 인맥 사칭한 일부 팬들 고소"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07.13 14:54 / 기사수정 2022.07.13 14:5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희재 콘서트를 기획했던 모코.ent가 일부 팬들을 고소했다. 

모코.ent는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희재의 일부 팬들에 대해 업무방해와 사기 혐의로 고소, 고발 조치 됐다"고 밝혔다. 

이어 "팬 A씨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모코.ent 측이 공개한 소장에 따르면 "피고소인(김희재 일부 팬들)들은 고소인(모코.ent 대표)의 지위 및 피고소인 A씨와 고소인과의 허위 친분 관계 등을 이용해 팬들로부터 서포터즈 활동을 위한 금액을 모금 받기로 공모했다"고 적시돼 있다. 

또 "비공식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팬들에게 마치 고소인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승인 받은 활동인 것과 같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 서포터즈 활동을 위한 금전적 지급을 받고 상당한 민원을 야기시키는 등 기획사 측인 고소인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방해했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소인들은 고소인들과의 친분, 그로 인한 기획사로부터의 승인 등 허위사실 유포로 비공식 커뮤니티 이용자들을 기망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이러한 착오에 빠진 이용자들로부터 서포터즈 활동을 위한 모금액을 편취, 사기의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모코.ent는 "일부 팬들이 자신이 당사 대표와 친하다며 팬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가스라이팅한 정황을 확보했다"면서 "콘서트 보이콧은 물론 각종 협박까지 자행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물론 선량한 팬들이 피해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단호한 조치에 나서게 됐다"며 고소, 고발 이유를 전했다. 

사진=모코.ent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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