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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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구단주 "드록바에 흥미 있어"

기사입력 2007.10.25 00:14 / 기사수정 2007.10.25 00:14

정지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훈 기자] 지난 시즌 르 샹피오나(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의 우승팀인 올림피크 리옹이 첼시의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주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첼시를 떠나고 싶다"는 내용의 발언으로 잉글랜드 안팎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드록바는 다시금 그 태도를 바꿔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그 어떤 발언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많은 축구팬을 궁금케 했다.

이와 관련하여 리옹의 장 미셸 아울라스 구단주는 드록바가 다시금 프랑스리그로 돌아올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운을 떼며 "지난 여름시장서 미드필더 플로랑 말루다를 첼시로 이적시키며 발생한 이적료가 있는 만큼 드록바를 데려오는데 자금적인 압박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장 미셸 아울라스 구단주는 프랑스 'Aujourd'hui en'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게 가능한 것이 바로 축구 아니겠는가"면서 플로랑 말루다가 이적하면서 발생한 자금과 선수영입에 대한 여유가 있는 만큼 '프랑스를 사랑하는 아주 특출난 축구선수'인 드록바의 영입을 노려볼만도 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아약스 텐 케이트 감독을 수석코치로 맞아들인 첼시의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는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 코치의 영입과 거스 히딩크 현 러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의 영입설등에 대한 대한 모종의 불만을 터트린 전적이 있는 자신에게는 그 어떤 영향도 끼치지 않을 것이라며 무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장 미셸 아울라스 구단주 (C) 엑스포츠뉴스 남지현 기자]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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