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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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원해 봐" 슈퍼주니어의 오아시스 '망고'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2.07.12 18:00 / 기사수정 2022.07.12 16:17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데뷔 18년차 그룹 슈퍼주니어가 여름날 오아시스 같은 음악으로 돌아왔다.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슈퍼주니어의 정규 11집 Vol.1 '더 로드 : 킵 온 고잉'(The Road : Keep on Going)과 타이틀곡 '망고'(Mango)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타이틀곡 '망고'(Mango)는 슈퍼주니어와 검증된 합을 입증한 바 있는 펑키 팝 장르의 곡으로, 묵직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신디 사운드가 포인트다.

슈퍼주니어는 상대가 원하는 사랑을 채워줄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로서 달콤하고 저돌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댄서 아이키와 호흡을 맞춘 퍼포먼스가 이러한 고백을 한층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외에도 고백하러 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위트 있게 풀어낸 '돈 웨잇'(Don't Wait), 풍성한 사운드로 다채로운 보컬의 블렌딩을 즐길 수 있는 '마이 위시'(My Wish), 강렬한 중독성을 지닌 러브송 '에브리데이(Everyday), 청량하고 따스한 분위기로 누구에게나 꿈 같은 순간을 선사할 '올웨이즈'(Always)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망고'의 직설적인 노랫말은 깊은 인상을 남기기 충분하다. '바로 내가 Oasis 천국으로 와 / Sweet just like a Mango, It feels so nice / 입에 닿는 순간 녹아내려 가 / Sweet just like a Mango 날 원해 봐', '찾아 헤맨 Oasis 지금 달려 와 / Sweet just like a Mango, It feels so nice / 망설이지 말고 뛰어 들어 봐 / Sweet just like a Mango 날 원해 봐' 등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반복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뇌리에 박히는 것.



뮤직비디오에는 트로피컬한 분위기 속 리듬에 몸을 맡긴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자랑하는 펑키 팝 멜로디에 여러 특수효과가 덧입혀져 보고 듣는 재미가 배가됐다.

슈퍼주니어는 앨범 발매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슈퍼주니어가 여기 있다'라는 것을 전하고 싶다.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팬들과 더욱 끈끈해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룹이라는 메시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 우리는 계속 앞으로 갈 것"이라고 컴백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나아가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현재진행형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한층 짙어진 음악성이 응축된 '더 로드 : 킵 온 고잉'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사진=슈퍼주니어 '망고' 뮤직비디오 캡처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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