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뿅뿅 지구오락실’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연출 나영석, 박현용)(이하 '지구오락실')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들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게임에 과몰입하는 지구 용사들과 이에 지쳐가는 제작진의 케미가 큰 웃음을 선사하며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방송된 3회에서는 예고편을 통해 지구 용사들이 게임에 집착하느라 잠시 잊고 지냈던 토롱이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뿅뿅 지구오락실’의 세계관에서 토롱이는 옥황상제가 운영하는 우주 휴게소에 있는 ‘우주 떡집’ 알바생으로서 과중한 업무와 야근에 시달리다 지구로 도망을 온 캐릭터다. 뒤늦게 토롱이의 소식을 접한 옥황상제가 토롱이를 지명수배하고, 지구 용사들은 방콕에서의 최종 미션으로 토롱이의 목에 걸린 현상금을 쟁취하기 위해 추격전을 시작하게 된다.
12일 깜짝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옥황상제의 분노는 안중에도 없는 듯 휴가를 만끽하는 토롱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토롱이의 여유 만만한 자세는 인생 첫 낙오도 30초 만에 해결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지구 용사 4인방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뿅뿅 지구오락실’의 연출을 맡은 박현용 PD는 “토롱이는 떡방아 찧는 옥토끼에서 착안한 캐릭터로, 풀네임은 ‘옥암스트롱’이고 줄여서 토롱이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또 “토롱이는 기본적으로 일명 관종이다. 그래서 자기가 가는 곳마다 시도 때도 없이 SNS에 게시물을 올리고, 지구 용사들은 토롱이의 SNS에서 힌트를 발견해 뒤를 쫓게 된다”며 지구 용사들과 토롱이의 추격전을 예고했다.
이어 “다소 유치한 설정임에도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 모두 토롱이와의 레이스에 엄청나게 과몰입한다. 멤버들마다 토롱이와 다양한 케미를 보여주기 때문에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는 추격전 관전 포인트를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뿅뿅 지구오락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