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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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스' 허성태·오대환, 첫 스틸 공개…강렬한 카리스마

기사입력 2022.07.12 09:0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배우 허성태와 오대환이 ‘아다마스’의 주축에 힘을 실을 캐릭터들로 분한다.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리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에서 최 총괄(허성태 분), 이팀장(오대환)의 스틸을 첫 공개, 작품에 대한 신뢰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



먼저 허성태는 해송그룹 저택 보안총괄책임자 최 총괄 역을 맡았다. 직책이 말해주듯 거친 말투와 다부진 체격의 최 총괄은 보이는 대로 성질도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해송그룹의 사주로 동료를 내부고발로 파멸시키고 그 대가로 지금의 자리를 얻어낸 이력이 있다.

이에 겉과 안이 다른 최 총괄의 성격을 담아낼 허성태의 연기가 벌써부터 쫄깃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택의 평화를 방해하며 들쑤시고 다니는 하우신(지성 분)의 등장과 함께 최 총괄의 노선에도 새로운 변화가 도래, 두 사람이 만들어갈 시너지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이어 해송그룹의 비밀조직 ‘팀A’의 수장 이 팀장 역은 오대환이 낙점, 악(惡)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비밀조직에서 전해지는 꺼림칙한 기분처럼 ‘팀A’는 수면 위로 결코 드러나선 안 될 일들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이 팀장이 있다. 회장, 이사 다음 실질적인 해송그룹 넘버3인 이 팀장은 온갖 불법적인 일들을 처리하는 만능 해결사로 그룹 내 입지를 공고히 다져왔다.



혈연, 지연도 없는 이 팀장이 해송그룹의 넘버3로 올라서기까지 끊임없이 제 가치와 능력을 증명했어야 했을 터.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스스로 제 길을 닦아 올라온 잔혹한 이 팀장을 어떻게 그려낼지 오대환의 변신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에는 최 총괄과 이 팀장, 각 캐릭터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흥미를 돋운다. 장총을 든 채 삼엄하게 주변을 경계 태세로 지키는 최 총괄에게서는 그에 합당한 묵직하고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반면 법망을 한창 비껴간 일들을 처리하는 이 팀장의 얼굴엔 비정하리만치 서늘한 빛이 어린 가운데 그의 주변마저도 몰 감정하고 은밀한 기운이 에둘러 싸고 있다.

이렇게 해송그룹을 보호한다는 목적은 같으나 낮과 밤처럼 그 색이 다른 두 책임자 최 총괄, 이 팀장의 존재감은 이야기를 한층 더 밀도 있게 채워나갈 조짐이다. 각기 다른 온도 차로 그 캐릭터들을 표현해낼 허성태, 오대환의 연기가 ‘아다마스’를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한편 올여름 시청자들에게 시원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물해 줄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는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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