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하나가 결혼 후 달라진 야구선수 남편 이용규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하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애할 때는 아침 해 뜰 때까지 소주를 함께 마셔주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더니 결혼하고 났더니 자기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소주는 진짜 못 먹는대고 야구가 세상에서 1순위래는 사기 캐릭터와 간만에 셀카"라는 글을 올렸다.
이용규와 유하나의 대화도 공개했다. 이용규가 "그거 머야? 왜 집에서 수영복을 입고 있어?"라고 묻자 유하나는 "요즘 수영복에 바지 입는 게 유행이거든"이라고 답했고 이용규는 "(고개를 절래절래)" 했다고.
또 유하나가 "그 목걸이 머야?? 뭘 그렇게 많이 차고 있어?"라고 하자, 이용규는 "예쁘지 않어?"라고 답했다. 이에 유하나는 "모아나에 나오는 마우이 같애"라고 했고, 이용규는 "그게 머야?"라고 되물었다. 유하나는 "응 , 영웅. 도헌이한테 물어봐"라고 답했다고.
유하나는 현실 부부의 에피소드와 함께 '11년 차 부부'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장난기 가득한 부부의 셀카가 담겨 있다.
한편 유하나는 2011년 야구선수 이용규와 결혼, 슬하에 도헌, 시헌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유하나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