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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는 젠지였다.
10일 온라인으로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ATTLEGROUNDS SMASH CUP, 이하 BSC)’ 시즌7이 진행됐다.
이날 한국의 12개 프로팀과 4개의 오픈슬롯 팀까지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BSC 시즌7은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한 토털 포인트가 70점 이상인 팀이 치킨을 획득할 경우 경기는 즉시 종료되며, 치킨을 먹은 팀이 BSC 시즌7의 챔피언이 된다.
매치10까지 이어진 가운데 매치 10은 미라마에서 열렸다. 서쪽으로 자기장이 잡힌 가운데 젠지와 광동에게 우승 기회가 찾아왔다.
마루가 아깝게 70점 고지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고 다나와도 별다른 활약 없이 아웃됐다. 젠지는 매치9 아픔을 씻어내는듯 무려 8킬을 달성하며 기세를 잡았다.
하위권 팀들이 대거 아웃된 상황에서 젠지와 광동은 경쟁이라도 한 듯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TOP4에는 젠지, 광동, 담원 기아, BSG가 남았다.
풀스쿼드는 담원 기아와 광동뿐이었다. BSG가 아웃되고 3파전이 일어났다. 이때 젠지는 수류탄 한 반으로 담원 기아와 광동에게 일격을 가했다.
그 결과 담원 기아가 탈락하며 우승 기회가 있는 팀들끼리 마지막을 장식했다. 젠지는 인원 차이로 밀어붙였고 광동을 터트리며 스매쉬컵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