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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와도 캐리' T1, 잘 큰 페블랑으로 '1세트 역전' [LCK]

기사입력 2022.07.10 20:3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한 수 위의 교전 능력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1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T1 대 프레딧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다. 프레딧은 '소드' 최성원, '엄티' 엄성현, '라바' 김태훈, '헤나' 박중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선발 출전했다.

1세트에서 T1은 나르, 신짜오, 르블랑, 루시안, 나미를 픽했다. 프레딧은 세주아니, 오공, 아리, 사미라, 아무무를 골랐다. 

초반, 엄티는 딜라이트가 구마유시를 무는 틈을 타 갱을 성공시켰다. 추가로 첫 바람용까지 빠르게 획득했다. 하지만 T1은 T1이었다. 오너와 봇 듀오는 깔끔하게 다이브를 설계하며 가민과 딜라이트를 잘랐다. 

8분 경 프레딧은 먼저 전령쪽으로 뭉쳐서 오너를 잡았고 전령까지 차지했다. 대신 이 과정에서 봇은 T1쪽으로 넘어갔다. 프레딧은 봇에 전령을 풀며 두 번째 대지용도 잡아냈다. 프레딧은 T1 상대로 초반을 주도했다.

T1은 세 번째 마법 공학 용을 포기하고 미드 1차를 노렸고 이어진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2차 공략에 성공했다. T1은 단 번에 상황을 역전시켰다. 

네 번째 마법공학 용 타임, 프레딧이 잘 큰 제우스를 빠르게 잘라내며 한타 대승을 거뒀고 영혼을 차지헀다. 24분 경 T1은 잘 큰 페이커의 줄타기로 프레딧의 진격을 막아냈다. 

경기는 다시 팽팽한 상황, 28분 경 빠르게 장로가 나왔고 T1이 T1다운 한타력으로 에이스를 만들었고 미드를 뚫었다. 경기는 30분 전에 끝이났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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