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지난 9일부터 열린 '스우파' 콘서트가 마무리됐다.
'2022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유니온 콘서트 [THE NEXT ERA]'가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YGX, 라치카, 원트, 웨이비,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홀리뱅, 훅까지 여덟 크루가 모두 참여했다. 이효리와 컬래버했던 'Do the dance' 군무로 이날 콘서트를 시작했다.
이후 가장 먼저 원트는 'snack + blick blick'으로 무대를 꾸몄다. 연이어 라치카는 'gimme the light'로 특유의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다.
부상으로 무대에 함께하지 못 한 효진초이는 라치카 피넛에게 "솔직히 없는 거 몰랐지"라고 물었다. 이에 피넛은 "솔직히 처음엔 몰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효진초이는 "제가 아직 발목 상태가 온전치 못 해서 욕심을 버리고 한 무대라도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한다"라며 원트 완전체 무대를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웨이비는 'snap yo fingers + party people', 코카N버터는 'international', 홀리뱅 'Love of my life', 프라우드먼 '탐이나'까지 이어졌다. 홀리뱅의 무대를 본 허니제이는 "진짜 탐이 난다"라고 욕심냈다.
허니제이는 "잘 봐 언니들 싸움이다"라며 "오늘 딱 그거였다. '잘 봐 언니들 무대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니카는 "오랜만에 다 같이 무대를 함께하게 됐다 다 여러분들 덕분이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YGX 'formation + pose', 훅 'Yeah!'까지 1부 크루 무대가 끝났다. 아이키는 "훅과 YGX의 공통점이 있다. '스우파'의 사랑둥이다. 그리고 저희가 에너지가 넘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여진은 "말해 뭐하냐. 여기 천장 뚫었다"라며 화답했다.
이날 공연에는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배틀 무대와 하반기 방영을 앞둔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의 K-댄스 미션도 공개됐다.
특히 코카N버터 리헤이와 배틀을 한 훅 아이키는 "혜인이가 배틀 킬러다. 진 적이 없다고 하더라"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일명 '노아가리' 노제, 아이키, 가비, 리정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부에서 라치카는 'havana + swalla'로 축제 같은 무대를 꾸몄다. 가비는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스우파' 콘서트라는 생각이 든다. 콘서트를 하면서 느끼는 점이 봐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여러분들을 위해 축제 같은 즐거운 무대를 만들려고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홀리뱅 '코코샤넬+더 인터넷+saucy santana', 프라우드먼 'thankful day', 웨이비 'in my feeling + lottery + hot girl summer', 코카N버터 'so fine + shy guy', 원트 'tears + Rather be', 훅 '으르렁', YGX 'feeling you + bbumttam+forever young'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 전 노제는 팬들을 바라보며 눈물을 보였다. 노제는 "저희는 어느 순간도 열심히 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라며 울먹였다.
한편, '2022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유니온 콘서트 [THE NEXT ERA]'는 지난 9윌과 10일 이틀간 개최됐다.
사진=Mnet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