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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에스파에 "전현무 아저씨에 '잘해!' 전해줘"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2.07.10 09: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에스파와 배우 장혁이 열정을 발산했다.

9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에스파의 리얼한 컴백 준비기부터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장혁의 열정 가득한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에스파 멤버들은 한강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편의점으로 향했다. 이들은 라면부터 핫바까지 각종 먹거리를 양손 가득 산 뒤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 이어 에스파는 ‘수만 데이’를 맞아 이수만 프로듀서와 영상 통화를 연결, 생일 축하 노래를 직접 불러주며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인 에스파를 향한 애정 어린 응원을 비롯해 “전현무 아저씨한테 ‘잘해’라고 전해줘”라고 말했다. 지젤은 전현무를 ‘저녁무’로 잘못 이해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전현무는 채소 무 사진에 합성된 자신의 얼굴을 보자 “SNS에 올리게 짤 좀 달라”고 말했다.

이어 에스파와 이승희 매니저가 함께 지내고 있는 숙소가 최초 공개됐다. 깔끔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를 풍기는 인테리어와 멤버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는 공용 옷장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연습생 시절부터 서로의 옷을 빌려 입던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같이 입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휴식 시간을 틈타 숙소에서 지젤과 블록을 조립하던 윈터는 갑자기 딸꾹질을 했다. 함께 있던 매니저는 “'개구리가 물을 마신다'라고 말하고 물을 마시면 멈춘다"고 비법(?)을 전수했다.

윈터는 '개구리가 물을 마신다'고 영어로 말한 뒤 물을 마셨고 실제 딸꾹질이 멈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에스파는 지난 8일 발매한 신곡 ‘Girls’ 스테이지 영상 촬영장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했다. 메이크업을 마친 에스파는 촬영장으로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순대, 어묵 먹방을 펼치며 비글미를 발산했다.

최근 멤버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만약에 게임’을 시작,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발한 문제들을 출제하며 깨알 재미도 빼놓지 않았다. 카리나는 ‘3일 연속 스케줄에 금식해야 하지만 연예 대상 확정 VS 3달 동안 돈 받으며 휴가’라는 기막힌 상황을 제시해 참견인들을 고민에 빠트렸다. 

촬영장에 도착한 에스파는 강렬한 비트의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합을 이뤘다. 에스파의 신곡을 접한 참견인들은 즉석에서 포인트 안무인 ‘권총 춤’에 도전, 송가인은 말년 병장 포스로 ‘Girls’의 후렴구를 트로트 버전으로 소화했다.



반면 이른 아침부터 공복 상태로 스케줄에 임했던 장혁은 액션 스쿨로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전승빈 매니저와 함께 드라마 ‘붉은단심’ 대본 리딩에 돌입했다. 장혁은 순식간에 분위기를 리드하며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장혁은 나날이 발전하는 매니저의 연기력에 “연기가 많이 늘었다”는 극찬했다.

액션 스쿨에 도착한 장혁은 액션 팀과 함께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미국 시사회에서 선보일 액션 합을 맞췄다. 장혁은 단숨에 액션 디자인을 기획한 뒤, 부채를 활용한 밀도 높은 K-액션을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난생처음 보는 부채 액션에 신기해하면서도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완성도 높은 액션을 탄생시키는 데 힘을 보탰다. 

장혁은 “액션을 많이 해봤지만 항상 무섭다. 그 상황에 어떤 사고가 날지 어떻게 아냐. 내 의지가 중요하더라”며 액션 연기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밝혔다.

그는 “형도 이제는 조심해야 않냐”라는 무술 감독의 말에 “이제 액션 안 한다. 이걸 마지막으로 멜로 할 거다”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려 호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렇듯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에스파와 장혁의 열정 넘치는 리얼한 일상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내며 토요일 밤 안방극장에 꽉 찬 재미와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만삭 화보 촬영을 위해 제주도를 찾은 홍현희·제이쓴 부부와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깜짝 만남이 공개된다.

더불어 대세 크리에이터 이창호가 그의 일상은 물론 자신과 묘하게 닮은(?) 한사랑 산악회 이택조 부회장과 매드몬스터 제이호와의 일상도 공개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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