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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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경-박현정, '자기야' 출연분 뒤늦게 화제

기사입력 2011.04.08 16:40 / 기사수정 2011.04.08 16:4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최근 합의 이혼한 방송인 양원경, 박현정 부부가 과거 SBS '자기야' 출연 당시 했던 발언들이 뒤늦게 화제다.
 
최근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양원경 박현정 눈물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0년 9월 방송된 '자기야' 부부캠프 부분 동영상이 공개됐다.
 
동영상 속 박현정은 "이 사람이 너무 싫어서 헤어져 볼까 생각도 수백 번 했었다"며 "제가 옆에 서있을 힘이 이제 없더라고요. 이 사람이 미워서가 아니라 제가 자신이 없어요"라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양원경은 "제가 부부관계를 거부했던 건 사실이에요"라며 "내 말을 안 듣거나 내가 생각했던 대로 안 해주면 미워요, 부인이지만. 한 번 싫으면 정말 싫은 거예요"라며 그동안의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박현정은 "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나. 이 사람한테 나는 뭔가, 나는 그냥 밥해주는 사람인가. 청소해주고 애 키우고… 제가 설 자리가 없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또한 박현정은 결국 "양원경은 가정을 이뤄선 안될 사람이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보여 당시부터 이번과 같은 결정을 고려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부관계를 거부했다니 좀 충격이다, 박현정씨 힘들게 사셨겠다", "부인이 안쓰럽다", "이런 부부생활이었으면 안 하는 게 더 나았다", "원만히 해결되길 바랐는데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원경과 박현정은 지난 2010년 12월 서울가정법원에 합의이혼서류를 제출 후 3개월간의 숙려 기간 끝에 결국 지난 3월 22일 이혼조정이 성립됐다. 

[사진 = 양원경, 박현정 ⓒ SBS '자기야'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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