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이윤지가 출산 후 달라진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코미디언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출연해 섹스리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강재준-이은형 부부와 상담을 하던 오은영은 기혼자인 이윤지와 정형돈을 향해서도 "부부간 스킨십 고민이 없냐"고 물었다.
정형돈은 "의논해 본 적은 없고, 개인적으로 쌍둥이를 낳고 부모 역할에만 몰두하다 보니까 처음으로 아빠로서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라고 털어놨다.
이윤지는 "첫째 딸을 낳고 이런 문제가 왔었다"라며 "남편이 집에 오면 '라니 엄마만 있고 내 색시는 없네'라고 표현할 정도였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윤지는 "모든 엄마들이 그런 것처럼 아이 사랑이 크다 보니까 육아에만 너무 몰두했던 것 같다"라며 "몸이 피곤했던 상태에서 남편과의 관계에 응하기 쉽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