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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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강재준 부부 "잠자리 어색하다" 토로(금쪽상담소)

기사입력 2022.07.08 13:50 / 기사수정 2022.07.08 13:3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개그맨 부부 '강재준, 이은형'의 고민이 공개된다.

8일 방송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잠자리 어색"이라는 고민을 가지고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다소 민망할 수도 있는 이 부부의 고백에 잠시 스튜디오가 술렁였으나, 올해 마흔이 되고 '아이를 못 가질 것 같다'는 위기감을 느꼈다는 이은형의 말에 모두가 현실 고민이라며 공감했다.

오은영 박사는 시작부터 강재준, 이은형 부부에게 "마지막 성관계가 언제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곰곰이 생각하던 두 사람은 "생각이 전혀 안 난다며, 올해 관계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쭉 들은 후 "월 1회 이하 부부관계를 하지 않으면, 섹스리스 부부가 맞다"고 짚어낸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섹스리스의 원인에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체력 저하'가 있다고 언급했다. 오은영 박사의 말에 두 사람은 격한 공감을 보이며 '웃찾사' 폐지 이후 식당을 운영하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체력 저하와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공황장애까지 왔다는 강재준에 오은영 박사는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은 성관계가 부담으로 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MC 정형돈과 이윤지 역시 자녀 출산 이후 부모 역할에만 몰두해 부부관계가 소원 했었음을 털어놓으며 어느 때보다 진지한 부부 상담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날 녹화에서는 '부부 성(性) 소통 테스트'가 진행됐다. 테스트에 앞서 두 사람은 자신만만해 하며 서로를 잘 알고 있다 과시하기도 했지만, 이내 100% 불일치하는 답을 보이며 부부간 필요한 소통이 부족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부부만이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쏙 빠져있고 성적 의사소통이 부족해 정서적 친밀감이 떨어진다"며 날카로운 분석을 이어갔다.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섹스리스 문제는 수면 위에 올라와 있는 '빙산의 일각'일 뿐, 그 밑에 드러나지 않은 더 큰 문제가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짚어냈다. 두 사람의 소통 방식에 대해 알아본 오은영 박사는 남편과 아내의 의사소통 방식에서 확연한 차이점이 있음을 발견했다.

한편, 강재준의 밝고 활발한 모습에 반해 결혼했다는 이은형은 결혼하고 나니 그런 강재준의 하이텐션이 꼴 보기 싫을 때가 있다며 장점이 단점이 되어버린 웃픈 상황을 고백했다. 

운동모임만 수십 개,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강재준에 대해 폭로한 이은형의 말에 오은영 박사는 강재준이 '충동성이 높다'며 팩폭을 날렸고, 강재준은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보며 이를 인정했다.

덧붙여, 오은영 박사는 강재준의 충동성이 섹스리스에도 영향을 준다는 분석을 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건강한 부부 성(性)생활을 위한 오은영 박사의 특급 솔루션은 8일 오후 9시 30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공개된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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