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K-뮤직 배틀 오디션 채널A ‘청춘스타’ 싱어송라이터파 17세 김푸름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 무대로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파격 도전에 나선다.
7일 방송되는 ‘청춘스타’ 8회에서 대망의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본선 3라운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본선 3라운드는 상위 랭커가 직접 대결 상대를 지목해 승리하는 팀은 준결승으로 직행하는 승자생존 헌터게임. 특히 보컬파, 아이돌파, 싱어송라이터파 삼파전이 아닌 각 파의 상위 랭커와 하위 랭커가 맞붙는 1대 1 배틀인 만큼 ‘청춘스타’ 사상 가장 잔인한 게임이 예고된다.
그런 가운데 김푸름이 “저한테는 모든 게 처음인 무대”라고 고백한 만큼 지금껏 본 적 없는 김푸름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는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그런 김푸름의 도전곡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 대한민국 대중음악 사상 최초의 팬 송으로 꼽히며 ‘너에게’ 역시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에 이어 김푸름이 본선 3라운드를 준비하면서 처음 접하게 된 노래다.
매 라운드마다 보컬파와 아이돌파의 견제 대상 1순위 김푸름이 준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그가 기타를 내려놓는 파격을 선보인다. 또한 팬송의 의미를 담은 팬과 연예인 컨셉의 무대로 한국의 빌리 아일리시다운 독보적인 존재감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아티스트의 면모를 선보인다고.
무대가 끝난 뒤 이승환은 “한 편의 드라마 본 것 같다”고 평한데 이어 김이나는 “연예인 김종한을 바라보는 팬 김푸름의 눈빛은 동경 그 자체였다. 어떻게 저렇게 표현했지?”라고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 무엇보다 김푸름의 “처음으로 혼성듀오를 하게 됐고 처음으로 밝은 무대를 준비한 거라 저한테는 모든 게 처음인 무대에요”라는 말처럼 그가 또 한번의 색다른 변신과 음악적 시도를 보여준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 무대는 오늘(7일) 방송되는 ‘청춘스타’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틱톡 앱을 통한 온라인 투표가 8월 2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시청자들은 하루 총 7명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누적된 투표수는 우승자 선정 기준에 25% 반영된다. 특히 글로벌 청춘스타의 탄생을 위해 음원 사이트를 통한 음원 발매와 시청자 온라인 투표가 함께 진행, 시너지를 이루며 열기를 달구고 있는 가운데 과연 최후의 청춘스타는 누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채널A ‘청춘스타’는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아베마(ABEMA)를 통해 동시 방송 중이며 7일 오후 10시에 8회가 방송된다.
사진= 채널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