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강유미가 남편과 이혼했다.
7일 강유미가 최근 이혼에 합의했다고 YTN star가 보도했다. 강유미 역시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강유미는 소개팅으로 만난 비연예인과 6개월 연애 후 2019년 8월 결혼했다.
강유미는 지난해 11월 방송한 IHQ '언니가 쏜다!'에서 "남편과 철저한 결혼 활동을 통해 만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임신이 가능하고 건강히 경제 활동이 가능한 남성을 소개시켜달라고 했다. 소개팅으로 만났다. 인위적인 만남을 추구했다. 인만추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선입견이 없어지지 않나. 좋은 사람인 척 할 수 있다. 남자가 적극적이면 결혼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적극적이었다. 책임을 진다고 하니 마음이 많이 갔다. 또 저도 신랑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프로포즈에 대해서는 "용산에 있는 높은 빌딩에서 받았다. 친구 집에 놀러 간다고 조금 꾸미라고 하더라. 날 트로피로 생각하나 했는데 꾸몄다. 친구가 비밀번호를 알려주라고 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벤트인 줄은 몰랐다. 들어갔더니 초와 천송이 장미꽃, 멜로망스 노래가 나왔다. 너무 좋아서 울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에서 남편과의 일화를 털어놓은 지 불과 8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강유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사랑의 카운슬러' '봉숭아 학당'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 많은 코너에서 활약했다. 유튜브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강유미 웨딩화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