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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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 박솔미 "오랫동안 육아만…현장 그리웠다"

기사입력 2022.07.06 16:25 / 기사수정 2022.07.06 16: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솔미가 '핸썸'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핸썸'(감독 김동욱)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동욱 감독과 배우 신현준, 박솔미가 참석했다.

2009년 개봉한 '핸드폰' 이후 13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박솔미는 "작품을 선택할 때 보통 캐릭터에 대한 도전, 작품이 주는 메시지 등을 보는데 이번 작품은 대본을 보고 재미있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신현준 배우님만의 유연한 유희라고 해야 할까, 그런 것도 현장에서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그리고 사실 굉장히 오랫동안 육아를 하다 보니까 현장이 많이 그립기도 했다. 그래서 선택한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솔미는 "작품이 어떤 큰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굉장히 힘든 때이지 않나. 아무 생각 없이 편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 그리고 신현준 씨의 동분서주하는 그런 모습이 좋은 영화였다"고 덧붙였다.

'핸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형사 노미남이 어느 날 교통사고로 뇌에 충격을 받은 나머지 자신이 아이돌급 꽃미남이 됐다는 착각에 빠진 내용을 담은 코미디 영화로 13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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