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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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페르시도 인정한 신입생..."맨유, 훌륭한 선수 영입한 거야"

기사입력 2022.07.06 17:00 / 기사수정 2022.07.06 16: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로빈 반 페르시가 페예노르트에서 맨유로 이적한 타이렐 말라시아의 실력을 인정했다.

5일(한국시간) 맨유는 페예노르트 레프트백 말라시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말라시아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4년 계약을 체결해 2026년까지 맨유에서 뛰게 된다. 

말라시아는 만 22세라는 어린 나이지만 페예노르트 1군에서 벌써 136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2경기에 출전했고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도 출전해 팀의 준우승을 이끌며 실력을 입증했다.

과거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현재 페예노르트 유소년 팀 코치를 맡고 있는 반 페르시는 바로 옆에서 말라시아를 지켜본 관계자다. 그런 반 페르시도 말라시아의 실력을 인정했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반 페르시는 "안녕 말라시아. 환상적인 맨유 이적을 축하해. 네 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야"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말라시아 영입이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 반 페르시는 "자신에 대한 믿음, 넘치는 재능과 많은 노력을 매일매일 보여줬다.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다. 맨유 팬들에게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여러분은 환상적인 사람이자 매우 재능 있는 풀백을 얻은 것"이라며 "말라시아에게 지원이 필요하다. 그는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줄 것이다. 맨유와 좋은 관계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전했다. 반 페르시는 "모든 페예노르트 팬을 대신해 말라시아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어린 시절 유소년 팀에 도착했을 때부터 이 환상적인 순간에 이르기까지 수년 동안 보여준 모습에 감사하다. 이 환상적인 순간은 다음 세대들에게 진정한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말라시아 영입으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영입을 완료한 맨유는 프렝키 데 용, 크리스티안 에릭센, 안토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영입까지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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