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친'과 출연하는 연애 리얼리티…"친구와 같은 여자를?"(각자의 본능대로)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각자의 본능대로’가 본편 예고를 공개했다.

신규 연애 리얼리티 tvN ‘각자의 본능대로’는 찐친들과 떠난 여행지에서 시작되는 리얼 로맨스를 통해 우정이냐, 사랑이냐를 선택하게 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친구와 내가 같은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를 생각해보며, 뜨거운 로맨스도 감동적인 우정의 서사를 담을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된 두 남자 출연자들의 복잡한 감정선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좋아하는 사람이 겹치게 되니까 그게 좀 힘든 거 같아”라고 시작된 한 남자의 내레이션은 갈등의 양상을 드러낸다. “내가 양보를 한다고 해서 형이 잘 될까?”라고 도발한 출연자는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와 데이트를 즐기며 “형 미안해”라고 하면서도 “사실 안 미안해”라고 하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 다른 출연자는 “내가 한 번도 못 본 모습을 너한테서 발견하니까”며 당황하다가도 “진짜 네가 그냥 xxx라고 생각했어”, “훼방을 한 번 놓아봐?”라는 말을 하는 등 날것 그 자체인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각자의 본능대로’를 연출한 김관태PD는 "찐친들과의 여행을 통해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자신들의 본능에 솔직한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사랑 앞에서 친구의 이면까지 확인하게 된다는 점에서 다른 연애 리얼리티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뜨거운 사랑도 눈물겹도록 감동적인 우정의 서사도 모두 담겨있다. 자신은 어떤 감정에 더 끌리게 될 지 몰입하면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각자의 본능대로’는 오는 8월 7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